[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4일 상권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시 봄날(春日) 응원 키트’ 130세트(230만원 상당)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시 봄날(春日) 응원 키트’는 응원 문구와 함께 마스크, 마스크 아로마 패치, 마스크 스트랩, 손소독겔 등 방역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응원키트를 받은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응원해주니 좀 더 버텨볼 의지가 생긴다”며 “범물1동 모든 가게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계순 범물1동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실 소상공인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 빨리 봄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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