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제1야당 국민의 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지난 9일 전북 순창군을 방문해 지역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는 성일종 의원을 만나 지역의 민심과 현안사업 등을 설명했다.
성일종 의원은 지난해 9월 국민의 힘이 ‘호남 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갖고 제2의 지역구 갖기를 통해 순창군을 지역구로 배정받았다.
황 군수도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를 찾아 직접 성일종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국회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후 성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안 심사 당시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박홍근 예결위 여당 간사에게 공문을 보내 순창군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제2지역구에 대한 애정을 쏟아왔다.
이번 민생탐방은 순창 행복누리센터에 들어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순창지역 출생가정 대다수가 다문화가정으로 영유아를 비롯한 다문화자녀의 진로‧지도 컨설팅을 통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다문화자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성 의원도 “이중언어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강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순창군은 결혼이민자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학당’ 등 한국어교육과 직업훈련교육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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