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서 총 8억9255만원이 모금돼 전년도 모금액 7억9269만원 대비 11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많은 우려가 있었음에도 지난해 12월 8일 춘산면 이웃돕기성금모금행사를 시작으로 18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하루 동안 집중적인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경북도 평균 6억3100만원 대비 141%, 군부 평균 3억8400만원 대비 232%를 모금했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만7297원으로 경북도 1인당 평균 모금액인 5509원 대비 319%로 1위를 이어갔다. 지난해에도 1인당 모금액 1만5094원을 기록해 경북 23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기부자들 덕분에 의성군이 한층 따뜻해졌다”며 “군은 여러분들의 고귀한 뜻을 소중히 담아 어려운 분들에게 값지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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