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시민 제안 제도의 면밀한 검토를 위해 ‘제안검토지원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 제안을 활성화 하고 우수 제안의 시정 반영률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제안 중 2~3건을 선정해 담당부서가 제안 심사서를 작성하고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이와 함께 올해 제안실행 우수사례 보고서 작성과 이달의 제안 선정 등을 통해 제안제도를 활성화 한다.
지난해 봄의대화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안된 건수는 594건으로 2019년 대비 189건 증가했다.
박정규 시 시민주권담당관은 “시민이 주인인 춘천에서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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