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신한 청장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두 지사에게 큰절을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권중혁 지사는 학도병 징집 후 항일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탈출했으나 체포됐고, 장병하 지사는 안동농림학교 재학시절 대한독립회복연구단원 활동 중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권 지사에게 2005년 건국포장, 장 지사에게 199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 21명, 국외 3명으로 총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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