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한 대구보훈청장, 설 명절 맞아 생존 애국지사 위문

박신한 대구보훈청장, 설 명절 맞아 생존 애국지사 위문

기사승인 2021-02-10 17:36:04
박신한 대구보훈청장이 생존 애국지사를 찾아 대통령과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보훈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10일 관내 생존 애국지사인 권중혁(100·달서구 유천동), 장병하(93·달서구 송현동) 지사를 찾아 대통령과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박신한 청장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두 지사에게 큰절을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권중혁 지사는 학도병 징집 후 항일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탈출했으나 체포됐고, 장병하 지사는 안동농림학교 재학시절 대한독립회복연구단원 활동 중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권 지사에게 2005년 건국포장, 장 지사에게 199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 21명, 국외 3명으로 총 24명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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