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예천군은 경기도에서 고향을 찾은 10대와 20대(58~59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기차를 이용해 안동역을 거쳐 부모님의 승용차로 귀가했다.
이후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지난 10일 검사를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설 명절 때문에 부모님 집을 찾은 것 같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 이동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와 지자체 당부에도 불구하고 귀성에 따른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와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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