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소 내 다수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건강관리사업의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간 건강 격차 최소화를 위해 이번 비대면 건강교육을 마련했다.
건강교육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질환·영양·운동 등 건강에 관한 기초정보를 배울 수 있도록 매월 새로운 주제의 교육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건강 콘텐츠는 QR코드의 형태로 제작돼 지역주민 누구나 열람 가능하도록 생활터 주변에 현수막으로 게시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 민원실 창구에 배부될 계획이다.
현수막 게시 장소는 매월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교육 참여 방법은 휴대전화 카메라 또는 앱(APP) 네이버의 스마트렌즈 기능을 이용해 QR코드를 인식하고 출석 확인 및 URL 링크 통한 콘텐츠 열람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참여도를 기준으로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집체교육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비대면 형식의 건강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운영 및 예방접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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