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 공주시에서 12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50대 A씨(공주 88번)는 지난 9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에 이어 1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서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12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A씨의 밀접 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은 곧바로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구체적인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 공주84번 확진자가 공주의료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입원 환자와 직원, 의료진 등 14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공주의료원 4층 병동에 내려졌던 일시적 이동제한 조치는 해제됐으며, 공주의료원은 연휴기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하고 오는 15일부터는 외래진료 등 정상 진료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85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13명(관내 11명, 관외 2명) 역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남은 연휴 기간 이동 및 5인 이상 사적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공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041-840-8600)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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