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역당국과 군위군 등에 따르면 군위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대구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대구에 주소지를 둔 A씨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된 자녀와 가정 내 접촉으로 감염된 ‘n차 감염’(연쇄 감염)으로 파악됐다.
A씨의 확진 이후 실시한 군위군 공무원 전수조사에서 이날 오전 11시 현재 2명(대구 거주 1명, 군위 거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군위군 관계자는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하고 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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