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AI 로봇이 어르신 위급상황 알려줘요”

의성군 “AI 로봇이 어르신 위급상황 알려줘요”

기사승인 2021-02-15 16:54:51
의성군은 AI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의성군 제공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홀몸어르신들의 정서지원과 응급상황 대처 등을 위해 AI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성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들 중 치매, 우울증, 거동불편자 30명을 선별해 앞으로 3개월동안 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해당 사업에 활용되는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로봇은  음성인식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정서지원, 긴급구조요청 SOS기능, 감성대화, 뇌활동 놀이, 약복용 관리 및 위급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케어서비스 지원, 위험 알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벗은 애교는 물론이고 노래도 불러주는 등 가족 못지않은 따뜻함으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릴 것으로 기대되며, 위급 상황 시 앱을 통해 보호자와 생활지원사에게도 응급상황이 전달돼 안전지킴이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다는 점이 획기적이다”며 “특히 코로나19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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