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학에 따르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에서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의 질 관리를 제도화해 한국 유학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다.
안동대는 이번 인증평가에서 불법체류율, 의료보험가입률, 외국인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중도탈락률 등 정량지표와 국제화 추진실적 관련 정성 지표평가, 인증위원회 심의 단계를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안동대는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되고 정부초청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 가점이 부여된다.
또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은 물론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와 외국 정부에서 업무처리 시 활용되도록 인증대학 명단이 제공된다.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앞으로도 교육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외국 대학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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