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한국판 뉴딜 10대 사업에 선정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실현을 위해 약 72억원을 들여 ‘홍천형 그린 모빌리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로 대체하는 것과 노후경유차 제로화 확대 추진 등이다.
사업 규모는 전기자동차 188대 보급 29억200만원, 수소자동차 30대 보급 11억2500만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290대 지원 20억6400만원, 매연저감장치 228대 지원 8억6600만원, LPG화물차 55대 지원 2억2000만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14대 전환 9800만원 등이다.
군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지원하고자 전기 승용·화물(소형)에 대해 각 100만원씩 보조금(군비)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매연저감 조치가 힘든 차량과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을 6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허 군수는 “저탄소 사회 전환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 모빌리티 보급과 충전인프라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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