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국방 기술 이전·상용화 플랫폼 구축…설명회 개최

강원대, 국방 기술 이전·상용화 플랫폼 구축…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1-02-17 16:00:51
국방과학연구소 민수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양구군 제공)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7일 춘천캠퍼스 KNU스타트업 큐브에서 국방분야 우수기술 이전 및 상용화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방과학연구소 민수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대 DMZ HELP 센터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최,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양구군, 강원대 산학협력단·창업지원단·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마련됐다.

협력기관으로는 이버드 특허법인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강원도 내 13개 기업 20여명이 참여해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관계자들이 민군기술이전사업 소개와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강원 혁신지원기관과 양구군은 사전 기술수요조사 결과를 제공해 접경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관련 성과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백승수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장은 “국방과학연구소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지역기업과 매칭하고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추진해 지역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국방과 민간이 긴밀히 손을 맞잡고 국방기술의 창조적 활용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국방기술을 평화산업 기술로 전환시킬 수 있는 평화기술혁신체제를 구축하고 접경지역과 협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 민수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강원대 제공)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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