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 공주시에서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명(공주98번)이 18일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98번 확진자 80대 A씨는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 근무하는 자녀 B씨(아산 317번)가 확진되면서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설 명절인 지난 11-12일까지 천안에 있는 B씨 자택을 방문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금일 오전 중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 방역당국은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확진자의 구체적인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지난 7-13일까지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방문자는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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