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 무상급식 68개 학교 식자재 공급

춘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 무상급식 68개 학교 식자재 공급

기사승인 2021-02-18 13:55:24
춘천시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올해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무상급식 68개 학교에 식자재를 확대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양질의 학교급식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단 운영과 연계할 방침이다. 모니터링단은 오는 19일부터 학부모, 교장, 영양사, 농업인, 학생 등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급식 실 수혜자인 학생을 모니터링단에 포함시켜 학생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급식 개선을 도모한다.

또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역 생산 식재료 우선 공급, 자체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 납품 농산물 검사, 보건소 정기점검, 지역먹거리 인증제도 등을 실시·운영한다.

아울러 기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뿐만 아니라 수의계약을 학교급식 식자재 계약 방식에 포함하는 등 계약방식을 개선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동선 파악과 출근 시 발열확인, 외부 출입자 명부 제출, 검수실 및 입고실 출입 통제, 정기적 소독 등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춘천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내 안정적인 소비·유통구조를 형성하고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용해중 시 안심농식품과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5억원의 시비를 추가로 편성하는 등 친환경 우수 농산물 공급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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