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1명, 경북 22명 확진…산발적 감염 이어져(종합)

대구 11명, 경북 22명 확진…산발적 감염 이어져(종합)

기사승인 2021-02-19 10:59:07
19일 0시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500명대로 내려간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3명 추가됐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8517명이다.

주소지별로 북구 5명, 동구·달서구 2명, 달성군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북구 노원동 재활병원 관련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된 뒤 직원, 환자,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져 현재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2명은 경산 어린이집 관련이며,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3명은 의성 온천 관련해 확진됐고, 1명은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해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경북에서는 경산과 의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12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산 11명, 의성 10명, 군위 1명 발생했다. 

경산에서는 전날에 이어 어린이집 관련 10명이 감염됐고,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산은 앞서 지난 17일 어린이집에 유증상자가 있어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교사·원생·가족 등 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된바 있다. 이로써 경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의성은 온천 이용자 1명과 안평면에서 9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양펑면 집단 확진자는 지난 17일 울산 확진자 가족 2명으로부터 전파됐다.

군위는 의성 탑산온천 이용자 1명이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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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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