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이 오는 3월부터 다둥이 가족에게 캠핑카 대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초등학생 이하 세 자녀 이상인 150가구이다.
단, 다둥이 가족 구성원 중 만 26세 이상의 1종 보통 운전면허(취득 후 1년 이상)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다.
달성군은 이들 다둥이 가족에게 연 1회 캠핑카(5인승) 대여비(1박 2일)의 50%인 2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캠핑카 이용 시 휴대용 카시트, 캠핑용 테이블·의자·화로, 코펠, 스파클라 폭죽, 마스크 등 캠핑 관련 용품을 무료로 빌려준다.
대구투어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한 후 자부담 20만 원을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돼 캠핑카를 이용할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다둥이 가정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는 ‘살고 싶은 달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저출산 극복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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