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오는 25일 18시부터 칠곡IC와 칠곡중앙대로(구안국도)를 잇는 관음로가 완전 개통된다.
대구시는 읍내동 칠곡우방타운 북편에서 학정역 효성해링턴 아파트까지 관음로 미개통 구간의 도로 공사를 완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로 개통으로 경북 북부지역에서 칠곡IC를 거치거나 대구 도심 접근 시 칠곡 도심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구안국도의 우회도로 기능을 수행해 칠곡지구 내 교통소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일 낮 시간대에도 상습정체를 빚었던 칠곡 우방아파트~칠곡우체국 사거리 구간은 교차로 서비스 수준이 당초 D등급에서 B등급으로 대폭 상향돼 교차로 대기시간이 약 30초 단축될 전망이다.
관음로~칠곡로 도로는 총사업비 372억원이 투입된 폭 35M, 연장 800M의 6차로 도로로 2014년 5월 1단계 공사(140M)를 우선 착공, 2015년 10월 완료했다. 이어 2016년 12월 잔여 구간 660M에 대한 2단계 공사를 착공해 25일 개통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매천로와 연결된 관음로를 완전 개통해 칠곡지구 내 교통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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