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참외 첫 출하..1상자에 6만5000원 선 판매

예천참외 첫 출하..1상자에 6만5000원 선 판매

기사승인 2021-02-24 10:49:55
예천참외. 예천군 제공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예천참외가 첫 출하를 시작해 전국 소비자들 입맛 공략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첫 출하 주인공은 용문면 김원덕 농가로 지난해 12월 초 재배한 스마트플러스 모종을 시설 하우스 내에 심고 정성껏 재배해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 10kg, 20상자를 출하했다.

해당 참외는 1상자에 6만5000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예천은 황토 점토질 토양과 밤·낮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참외가 생육하기 적합한 기후를 지녔다.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아삭한 식감과 저장성도 높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참외 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45농가에서 20억 원 고소득을 올렸다”며 “올해는 포장 디자인 개발·포장재 지원으로 상품 가치를 높이고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통한 판매, 미국·동남아 등 해외 수출 추진 등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