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백신은 안동 SK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해 24일 출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 후 8주의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한다.
접종 규모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24개소 1696명으로 요양병원 7개소 1011명, 요양시설 17개소 685명이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 내에서 자체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촉탁의사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하거나,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접종하게 된다.
보건소 첫 접종은 요양시설 7개소 117명으로 노인요양시설인 안동애명노인마을 종사자가 대상이다.
다음 달부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대응요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65세 이상, 의료기관과 약국 등 보건의료인 순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은 백신도입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 45곳에서 오는 7월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과 지역의사회, 경찰서, 소방서와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해왔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모두 가동해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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