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과 스리랑카 정부가 협력을 한 층 강화한다.
25일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는 최근 새마을 시범마을인 피티예가마, 헤와디웰러, 왈폴라에 공무원을 4명을 파견했다.
공무원 파견은 재단의 새마을시범마을이 위치한 사바라가무와주 티기리 코페카두(Tikiri Kobbekaduwa) 주지사 요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6월, 피티예가마 시범마을과 헤와디웰라 시범마을을 방문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과를 확인한 코페카두 주지사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과 관리를 위해 중앙정부에 공무원 파견을 요청했고, 이를 스리랑카 내무부가 받아들였다.
파견 공무원들은 2주간 재단의 시범마을에서 현장연수를 받고 1일 정식 파견됐으며 1년간 재단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왈폴라 새마을시범마을에 파견된 구나라쓰나(Gunarathna) 주무관은 “새마을세계화사업은 사바라가무와주가 자랑스러워하는 사업이며, 다른 지역 주민들이 시범마을 주민들을 무척 부러워한다”며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스리랑카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무원 파견을 통해 스리랑카 정부가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과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스리랑카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현지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