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견본주택 오픈

대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견본주택 오픈

도보 역세권과 앞산을 품은 49층 대단지 '눈길'

기사승인 2021-02-26 16:07:12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분양한다.

특히 도심권이면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낙후됐던 남구에 분양하는 대규모 고층 주상복합 단지인 만큼 일대 주거 지형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현대건설은 26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27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861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228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84㎡A 174가구 △84㎡B 391가구 △84㎡C 92가구 △112㎡ 170가구 △150㎡ 34가구 등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84㎡OA 228실이다.

◆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현충로역 도보권…신천대로·앞산순환로 등 접근 용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영대병원역 이용 시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까지 2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대명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이를 통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달구벌대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지난해 12월 단지 남측의 미군기지 캠프워커 내 동측 활주로 및 헬기장 부지 반환이 최종 확정됐다. 반환되는 동측 활주로 부지에는 대구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1.4㎞ 중 일부인 동편도로 700m가 개통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이 개통되면 바로 인접한 수성구 및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병원, 마트, 학교 등 생활 인프라 풍부… 앞산 조망권 확보로 주거환경 쾌적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영남대병원과 대형할인점, 명덕시장 등이 있다. 경찰서, 우체국, 남구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교육여건은 도보 통학이 가능한 남도초, 대구고 등을 비롯해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교대 등이 있다. 인근에 대구도서관(연면적 1만4953㎡, 지하 1층~지상 4층)이 대구평화공원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앞산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의 앞산공원은 앞산의 풍부한 녹지는 물론 수영장, 궁도장, 사격장, 골프연습장, 도서관, 박물관, 식물원, 케이블카, 전망대 등 다양한 여가시설이 조성돼 있다. 

특히 단지 내 세대에서 탁 트인 앞산 조망이 가능하며 최상층에서는 파노라마 스카이뷰를 누릴 수 있다.

◆ 대명동 일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발

단지가 들어서는 대명동 일대로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대명동 내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구역은 총 15곳이다. 남구 전체 정비사업 구역(33곳)의 절반 가량이 대명동에 몰려 있는 만큼 향후 이 일대로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대명동 일대 주거복합 개발사업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인근 ‘대명동 157-3 주거복합’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 및 고시됐다. 

◆ 중·대형 평형에 대부분 세대 4Bay 이상 구조

오피스텔을 포함해 전용 84㎡ 이상의 6개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부분 세대에 선호도 높은 4Bay 이상 구조가 적용된다. 단지 내부는 현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일부세대에 ‘ㄷ’자형 주방이 도입된다.

전용 84㎡A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환기가 용이하며, 넓은 현관 창고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또 복도 팬트리가 제공돼 생활용품 및 청소기 등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전용 84㎡B는 4Bay 이면개방형 구조이며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동선이 내부 팬트리와 함께 유상옵션(평면선택제)으로 제공된다. 전용 84㎡C는 타워형 구조로 2면 창호가 설계되어 시원한 개방감을 더해준다.

전용 112㎡의 경우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4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고, 현관 및 복도 내 팬트리를 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전용 150㎡는 멀티룸, 서재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도록 6Bay 판상형 구조로 선보인다. 또한 현관에서 주방으로 직접 출입이 가능한 동선으로 설계돼 편리함을 더했다.

◆ 견본주택 사전 방문예약제 실시…3월 9일 1순위 청약 접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2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되며 관람 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360-1번지에 위치해 있다. 

청약일정을 살펴보면 아파트는 오는 3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월 17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11월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지하철, 병원, 마트, 학교, 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단지 인근으로 예정된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로 미래가치까지 갖춘 단지”라며 “여기에 탁 트인 앞산 조망이 확보되는 최고 49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지역 랜드마크 대단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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