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신학기 개학을 앞둔 아동들을 위해 개인위생 용품으로 구성된 ‘안심등교키트’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초등학생 160가구에 전달될 ‘안심등교키트’는 아이들이 등교 시 단체용 수저를 대체해 사용 할 수 있는 개별 휴대용 수저세트와 손쉽게 소지할 수 있는 휴대용 칫솔세트, 손세정제, 마스크로 구성됐다.
특히 손세정제 240개, KF94 마스크 1240개는 달성청년회의소로부터 후원받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안내문을 함께 첨부해 전담사례 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다.
아울러 지난해 드림스타트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양육도서지원사업’도 올해 계속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해 양육시간이 늘어난 부모의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바람직한 양육 환경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아동들이 학교에서 안심등교키트를 적절히 잘 활용해 개별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취약가정의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지역 업체 후원을 연계해 아동과 가족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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