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세정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의 주요 발생 유형은 취득세 신고 납부 후 감면신청,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뒤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국세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가 환급되는 경우 등이다.
1월말 현재 의성군의 지방세 미수령 환급금은 586건, 800만원이다. 이에 따라 군은 납세자가 편리하게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환급 안내문을 제작, 일제히 발송하고 다양한 환급신청 홍보를 통해 환급금을 적극적으로 찾아줄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환급신청 방법 확대가 요구됨에 따라 위택스의 지방세 미환급금 신청 간소화 화면을 통해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경우는 군청 재무과 징수계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환급발생일로부터 5년간 수령해가지 않은 환급금은 시효가 소멸돼 권리자의 청구 행사가 불가능하므로 관련 제도를 잘 활용해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