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하효철 교수, 발효한방원 교원창업

대구한의대 하효철 교수, 발효한방원 교원창업

한방 소재를 ‘맛있고 건강하게 과학적으로’

기사승인 2021-03-03 14:32:02
대구한의대 교원창업 기업인 발효한방원에서 생산한 ‘Dr.H 칡발효초’. 대구한의대 제공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는 발효 전문가인 바이오산업융합학부 하효철 교수가 발효한방원을 교원창업 했다고 3일 밝혔다.

발효한방원은 한약재와 같은 한방 소재를 ‘맛있고 건강하게 과학적’으로 제조, 유통하는 한방 발효 기업이다.

설탕, 과당,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보존료와 같은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한의대 측은 “식물 세포 조직 물질들을 과학적이고 독자적인 발효 공법을 통해 건강한 맛과 기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허등록한 칡 발효 기술 2건으로 기능성 물질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의 함량을 높여 여성 갱년기 질환을 개선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극대화 했다. 또 칡 맛을 좋게 해 다양한 식품 소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예로부터 한방에서 ‘갈근’이라 부르는 칡은 설사, 장 건강, 두통, 해독, 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으며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돼 여성들에게 좋은 약제로 알려져 있다. 

발효한방원에서 만든 ‘Dr.H 칡발효초’는 남녀노소 누구나 칡을 맛있고, 건강하게, 과학적으로 소비할 수 있다.

발효한방원을 창업한 하효철 교수는 “바이오산업융합학부에서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했다”며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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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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