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등 보고 3건, 조례 제·개정안 25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동의안 1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3일 임시회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 후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기후위기대응 환경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7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환경 특별위원회가 별도로 개최돼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또 오는 4일부터 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부서장의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9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2차 본회의를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체 심의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3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들의 구정질문과 함께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를 통해 구정질문 8건, 5분 자유발언 6건 등이 예정돼 있어 구의원들의 구정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 및 제안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수성구의회 조용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출범 4년차를 맞은 제8대 제2기 수성구의회는 앞으로 자치분권 2.0시대를 향한 새로운 도약과 행복수성을 위한 미래투자에 힘을 모으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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