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첫 접종자는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20여 년 근무 중인 김성희(61·여) 원무부장이다.
김 부장은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 확인을 위해 30분간 휴식을 취했다. 휴식 간 별다른 이상 반응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시간대별 접종대상자를 호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군은 오는 12일까지 촉탁의사 시설 방문접종 또는 보건소 방문접종을 통해 1차 접종을 완료하고 8주의 간격을 두고 2차 접종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도 3월 중으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현장을 찾아 “안전한 일상을 되찾는 지름길인 백신접종의 첫발을 디뎠다”며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