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는 3일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선도할 ‘제4기 충남 스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 스타기업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특화산업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혁신기관이 기술 혁신, 해외시장 개척,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해 기업이 자생적 성장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6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성장 잠재력과 혁신 역량을 갖춘 15개사를 선정·육성할 계획이다.
충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 △기술 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 △연구 개발(R&D) 과제 기획 등 연간 4000만 원 내외의 전용 프로그램과 도내 기업 지원 기관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지정된 산·학·연 전문가를 통해 기술적 주요 현안 자문 및 경영상의 어려움 해소 등을 상시 도움받을 수 있다.
특히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차년도에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연 2억 내외의 스타기업 상용화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타기업 신청 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이어야 하며, 특성화 지표 7개 중 2개를 충족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도는 △요건 심사 △현장 평가 △발표 평가 등 3단계 심층 평가를 거쳐 4월 말 육성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지역 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ctp.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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