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성리학역사관은 4일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와 학술교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 학술조사‧연구 및 성과 공유 △학술대회 공동 개최 △구미성리학역사관 전시‧교육‧문화행사 등 사업 협력 △학술자료‧간행물 발간 등 학술정보 및 학술인력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해 10월 개관한 구미시 최초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구미 역사자료 수집, 기획전시 개최,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박물관 구축사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1978년에 설립돼 역사학‧한문학‧박물관학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대학부설 연구기관으로, 지역문화연구 및 민족문화논총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올해 △구미성리학역사관 소장 고문서 200여점에 대한 조사‧해제사업 △금오서원 기획전시와 연계한 학술대회 개최(6월 예정) △학술총서 발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구미성리학역사관의 학술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조사‧연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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