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와인학교가 2021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와인양조 과정 30명, 소믈리에 양성 과정 20명을 모집하며 수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이론, 실기, 실습을 포함해 총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
나이·성별·직업에 관계없이 와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영천 시민 우선으로 선발된다.
와인양조 과정은 와인양조, 발효, 주세법 등의 이론을 배우고 3차례의 양조실습이 진행된다.
소믈리에 양성 과정은 국가별 와인학, 서비스 및 테이스팅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이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주관 자격검정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청,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영천와인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만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후 수료생을 대상 주류면허 취득 및 양조기술 지원을 통해 차세대 양조 전문가 육성까지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학연협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영천와인학교는 2008년 개교한 이래 총 833명의 와인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와인양조와 소믈리에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믈리에 과정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 강사들의 강의를 직접 제공, 전국 최고 수준의 와인 교육과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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