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5년부터 7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와 함께 올해 1억 57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또 K-Move스쿨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20일 달서구청과 ‘K-Move스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달서구청으로부터 지원금 2000만 원을 지원받는 등 자체 대응투자금 포함 총 1억 89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K-Move스쿨 사업으로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을 운영, 국내 어학연수 및 국외(호주, 말레이시아) 직무교육 등 해외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 많은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수 참가 대상은 기존 재학생에서 달서구 거주 청년(전문대졸 이상)으로 확대해 오는 5월까지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쿠알라룸푸르, 페낭)에 있는 글로벌 IT 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취업을 지원한다.
박승호 총장은 “코로나19로 중지됐던 해외 취업이 최근 재개된 가운데 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은 해외 취업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7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의 노하우와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취업을 목적으로 K-Move스쿨을 운영, 2017~2018년 연수과정 및 연수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해외 취업 교육의 선두주자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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