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4일 “지난 설 연휴 이후 처음으로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성에서는 지난 2월 15일 이후 지금까지 모두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은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자 22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해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의성읍, 봉양면, 안평면에 대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또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녀 지도자, 노인회의 대표, 종교 및 사회단체 지도자 등 활동이 많은 2300여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3개 읍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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