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대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시공분야)가 기업이 뽑은 ‘최우수 학과’에 선정됐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0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 건축학부가 최우수 학과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2012년과 2016년 평가에 이어 세 번째 최우수 학과로 선정되며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기업들이 직접 학과를 평가한다.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대학 교육과정 방향을 제시해 산업계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4주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는 건축(시공)과 기계(자동차) 분야 관련 학과가 대상이다.
53개 대학의 81개 학과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건축(시공) 분야에서 영남대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시공분야)를 포함해 12개 대학, 12개 학과와 기계(자동차) 분야에서 13개 대학, 13개 학과가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한건설협회 등 20개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실시했다.
평가위원회는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30%), 교육과정 운영(50%), 교육과정 운영 성과(20%)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산업계 요구 교과목 개설 비율 ▲산업계 요구 교과목 내용 일치도 ▲산업계 요구 교과목 이수율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 평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성과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영남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2007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래, 2021년 6년 기간의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영남대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2020년, 2016년, 2012년), 금속, 식품(이상 2019년, 2015년), 바이오의약(2018년, 2014년), 정유석유화학(2017년), 전자반도체, 정보통신(이상 2013년)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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