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지난 4일부터 ‘취약계층 독거노인 따르릉~ 행복콜 안부전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취약계층 독거노인 행복콜 안부전화 서비스’는 홀몸노인의 안부 및 건강 상태 확인과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옥포읍 지사협 위원 17명과 옥포읍사무소 공무원 10명이 참여해 1인당 5명 내외 홀몸노인과 결연해 안부전화를 통해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사협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비대면 돌봄 공동체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최태영 위원장(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홀몸어르신의 건강 상태 및 안부를 수시로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 되도록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상권 옥포읍장(지사협 공동위원장)은 “환절기 고위험 1인 가구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선제 대응하면서 생활불편도 해소해 드리고자 안부전화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소통이 단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일수록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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