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 죽변항에 정박중이던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께 죽변항에 정박중이던 포항선적 200t급 부선 S호에서 기름 1ℓ 정도가 유출됐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후 선박 1척과 인력을 동원, 신속한 방제작업을 벌였다.
이어 2차 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S호 크레인 엔진 바닥과 갑판에 남아 있던 기름 전량을 제거했다.
바다에 기름을 유출할 경우 최고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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