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 위기극복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 대구형 버팀목플러스 특별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예술활동증명 개인 예술인, 공연업, 예술단체 대상 약 40억원 규모로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대책은 ‘2021년 대구형 코로나 경제방역대책’의 하나로, 정부지원 사각지대 보완과 취약계층 생계안정, 민생경제 회복지원에 초점을 두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공통기준으로 정부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특별지원’ 세부 분야 상호 간 중복지원도 불가능하다.
분야별로 ‘공연업‧예술단체’는 공고일 기준 대구시에 소재를 둔 공연업 사업자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전문 예술단체로서 최근 3년간 2건 이상 업체 명의의 공연‧예술 분야 활동실적이 있어야 한다.
‘개인 예술인’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대구시 거주자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면 지원대상이 된다.
특히 올해는 개인 예술인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문화예술계 위기 극복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으로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고령자 등 PC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시기는 신청접수 후 공연업‧예술단체의 경우는 ‘요건심사위원회’ 심의, 개인예술인은 ‘건강보험 자격여부 검정’을 거친 후 정부버팀목 자금 수혜 여부 등 최종 확인절차를 거쳐 3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분들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특별지원으로 예술인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버팀목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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