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16일까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인천형 산후조리원’ 공모를 접수받고 그 중 우수한 5곳을 선정해 오는 6월 동시 개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민간 산후조리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간 산후조리원 중 감염예방, 안전관리, 산모·신생아 돌봄 등 서비스 질 평가를 통해 우수 산후조리원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5곳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0곳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에서는 부모애착 관계형성과 신생아 돌봄, 모유수유 포함 부모교육, 퇴실 산모 가정방문 신생아와 산모 건강평가, 산후우울증, 모유수유 관리, 영아 응급처치 교육 등 방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진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출산도 중요하지만 출산 직후 건강하고 안전한 산후조리를 관리 또는 지원하는 것이 출산정책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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