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청송군,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기사승인 2021-03-09 11:17:54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 제공
[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이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개학기를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개 읍·면에서 별도의 정비반을 편성,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요 도로 주변 등에 불법광고물을 정비한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질 일제 정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집단적 홍보 캠페인 등은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학생들의 통학구간 중 추락위험이 있는 불량한 간판, 음란·퇴폐 내용의 광고물,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 현수막 등이다.

황진구 청송군 새마을도시과장은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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