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7명, 수도권 299명·비수도권 128명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동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16명의 누적확진자를 기록했다. 서울 동대문구 병원과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 확진돼 17명, 서울 구로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2명이 추가확진돼 14명의 누적확진자를 기록했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중 5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77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의정부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경기 이천시 조기축구모임과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14명의 누적확진자가 확인됐고, 경기 수원장안어린이집과 관련해 3명이 추가확진돼 14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충남 천안시 일가족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8명, 충남 예산군 배터리제조업체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돼 7명의 누적 확진자를 확인했다. 충북 제천시 사우나와 관련해 8명이 추가 확진됐고, 충북 음성군 유리제조업과 관련해서도 6명이 추가 확진돼 각각 9명, 24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광주 서구 콜센터와 관련해 32명이 추가 확진돼 11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와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71명의 누적 확진자가 기록됐다.
이외에 대구 중구 가족/체육시설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11명의 누적 확진자가 확인됐고, 부산 서구 종합병원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12명의 누적 확진자, 울산 북구 목욕탕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8명으로 확인됐다. 강원 평창군 숙박시설에서도 2명이 추가확진돼 7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고, 제주 제주시 볼링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7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가까운 가족·지인과의 모임, 음식점·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였다”며 “나와 내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중대본은 4차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현재 수도권에서 비수도권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약 3개월간의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통해 242만여건의 검체를 검사해 총 6522명의 확진자(양성율 0.27%)를 발견했다. 부산시. 울산시, 광주시, 대구시, 충남 천안·아산시 등 6개 지자체에서 운영 예정이며, 2개월간 운영기간 이후 평가를 통해 추가 운영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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