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수소산업 분야 첫 협업사업으로 수소분야 기술개발사업 대상 과제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와 이전 공공기관 협업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29억, 3개 사업)과 기술개발 상생 협업사업(16억, 2개 사업)이다.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은 수소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최적 수소 유통망 개발, 수소충전소 운영을 위한 수소 튜브트레일러(T/T) 구매, 수소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수소홍보관 건립 등이다.
기술개발 상생 협업사업은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수소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수소분야 R&D 지원 등이다.
우선 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한 달간 지역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수소산업 기술개발 과제 공모에 들어갔다. 기술개발 의지가 있는 기업을 발굴 지원한다.
이어 다음 달에는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그린뉴딜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과제를 공모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협업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시도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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