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최대 3년간 약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청년인재 육성 및 지역기업으로의 채용 연계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학이 만 34세 이하 이공계열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직접 채용해 일정기간 교육한 후 기술 보유 실험실 배치 및 지역 수요기업으로의 파견근무를 통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대학-기업 간 기술사업화 현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이전전담조직)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에 선정되는 등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기업 수요를 반영한 청년기술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 청년인구 유출 및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등 지역정주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4월부터 30명 내외의 청년기술전문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지역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파견 희망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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