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선사시대로 관광 콘텐츠 조성 사업의 하나로 한샘청동공원에 내 당시 생활상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달서구는 2만년을 이어온 선사시대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선사유적공원 이색 안내판 설치, 거대 원시인 조형물 설치, 선사시대로 거리박물관 조성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대천동 청동기유적지와 탐방지로서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선사시대로 4대 거점 공원 중 하나인 한샘청동공원에 수렵과 어로생활을 하는 조형물을 설치했다.
아울러, 청동기시대의 수렵·어로 생활을 표현하기 위해 계류를 조성하고 멧돼지와 물고기를 사냥하는 원시인을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공원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조형물 설치로 한샘청동공원을 선사시대로 명소로 개발하고 달서구를 역사와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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