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주민 첫 코로나 확진…제주 선원 이어 두 번째

울릉도 주민 첫 코로나 확진…제주 선원 이어 두 번째

기사승인 2021-03-09 19:47:06
28일 오전 경북 울릉군 해군 118전대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관계자들이 이송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사실상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경북 울릉도에 주민 첫 감염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릉군은 9일 "포항 확진자의 단순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군민 A씨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울릉군에서는 동해에서 조업하던 제주 선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었다.

A씨는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포항의 한 병원에 방문했다가 4일 입도 후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7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A씨와 같이 방문한 가족들은 모두 음성이었다.

군은 A씨의 동선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한편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즉시 울릉군 코로나19 현황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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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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