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대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청년TLO 육성사업을 운영하면서 총 131명의 이공계 졸업생 청년TLO 연구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기술 이전 및 기술 사업화, 창업 지원, 기타 산학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 후 지역기업으로 취업했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은 청년TLO 육성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대학의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을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으로 채용, 대학·지역기업 등 연구현장 수요에 기반한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공공연구 성과의 활용·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 기간은 최대 3년이며, 1년 지원 후 단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박세현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를 졸업한 이공계 미취업자가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가족회사, 동문기업, 공동연구 기업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 인재를 육성해 지역기업에 연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협력단은 오는 4월 중 청년기술전문인력(청년기술마케터, 기업파견 전문인력을)을 채용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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