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송해공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달성군, 송해공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작년 코로나에도 7천만원 매출
관광객 늘며 올해 1억 돌파 기대

기사승인 2021-03-11 16:56:08
달성군이 11월까지 휴일과 주말마다 송해공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달성군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휴일과 주말마다 송해공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한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40여 농가가 직접 참여해 잡곡, 토마토, 표고버섯, 상추 등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한다.

달성군 대표 관광지인 송해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 신선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70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송해공원은 최근 옥연지에 띄운 수중 달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이 부쩍 증가해 주말마다 300~4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어 올해에는 매출액 1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택배 서비스와 구매 고객에게는 찹쌀, 에코백, 주방 타월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휴일을 맞아 지역 명소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제철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가 마련됐다”며 “주말 직거래 장터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도시민과 지역 농가를 연결하는 상생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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