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재건축·재개발 공사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 개정된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수립된 매뉴얼에 그동안 공사 현장 안전점검 및 주민불편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반영해 공사 현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개정했다.

개정된 매뉴얼에는 ▲ 공사 분야별 안전관리 매뉴얼 수립 절차 세부기준 ▲ 빈집 안전관리 사항 및 기존 건축물 철거·해제 절차 표준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 공사 차량 실명제 시행으로 인한 시민안전 보행로 우선 확보 유도 등과 같은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강화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황인호 청장은 “그동안 꾸준히 지적돼왔던 공사 현장의 문제점 등을 반영해 안전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매뉴얼을 새로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정된 안전관리 매뉴얼은 관내 공사 관계자 등에게 15일 이후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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