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동구 반야월농협 동부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반야월농협 신혜진 과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혜진 과장은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께 고객 A씨가 1300만 원을 현금으로 출금하려는 점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A씨를 설득해 인출을 지연시키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동부서 권순득 수사과장은 “경찰과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오늘의 성과로 이뤄져 소중한 국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고액의 계좌이체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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