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명, 경북 9명 확진…고령서 외국인 무더기 확진(종합)

대구 4명, 경북 9명 확진…고령서 외국인 무더기 확진(종합)

기사승인 2021-03-12 10:22:48
12일 0시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나왔다. 자료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12일 대구‧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5일부터 8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8706명이다.

주소지별로 동구 2명, 수성구‧달서구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깜깜이 환자’ A씨의 동거가족 또는 접촉자다. 또 1명은 A씨 접촉자의 동거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고령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34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고령 6명, 구미 3명이다. 

고령은 모두 ‘외국인 5인 이상 고용사업주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이뤄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대구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감염되는 등 모두 지역사회 전파로 확진됐다.  

한편 경북에서는 이날 2201명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을 접종해 현재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만670명이며, 접종률은 70.4%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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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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