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민주시민교육센터 야외에 설치될 외부조형물(탑)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민주시민교육센터는 동구 신암동에 있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내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 민주시민교육 가치를 체득하기 위한 공간이다.

공모 주제는 민주시민의 가치와 대구 민주정신(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등)이 깃든 조형물(탑)로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다.

공모 기간은 대상 제한 없이 오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다.

응모 방법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응모 서식(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작품이미지파일)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 6편에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심사 결과는 4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민주시민교육센터 조형물(탑)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오는 9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센터에 대한 시민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센터를 방문하는 학생들과 방문객들에게 민주시민적 가치를 심어주고 민주시민교육 실행을 위한 대표적인 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시교육청 생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