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은 낙동강 본류의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도랑과 실개천의 수질 개선으로 생태계를 회복하고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마을을 조성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봉화읍 문단리 배진기마을이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 봉성면 우곡 1리 마을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예산은 낙동강유역환경청 7000만 원, K?WATER 영주댐지사가 1000만 원을 투입한다.
군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사업 지역에 하천 준설, 수질정화식물 식재, 분리수거함 설치, 꽃길조성, 주민교육, 도랑 정화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동 봉화군 녹색환경과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마을 도랑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기능이 복원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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